토트넘의 새 사령탑 '포스테코글루' 감독/아시안 게임 인연

1. 포스테코글루

셀틱 FC 구단에서 2년 동안 감독으로 활동하다가 토트넘 구단으로 부임해 보면서 지휘봉을 잡게 되었습니다 선수시절 그리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인데 감독커리어에 있어서는 선수시절보다 더 주목받고 있는 감독입니다 호주의 축구선수 출신이며 수비수로 활동하였습니다

 

1996년부터 감독직 수행하였고 유소년대표팀과 호주 리그에서 감독하면서 경험을 쌓아 나갔습니다 2013년 기존에 있던 호주 국가대표팀 감독이 경질되면서 호주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되면서 인지도를 얻기 시작합니다

 

호주 국가대표팀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출전에 책임지며 다음 해인 2015년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감독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2015년 아시안컵 당시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과 만나 손흥민 선수등 대거 유망주 선수들이 있던 대표팀을 무너뜨리고 호주의 승리를 이끌어냅니다 

 

손흥민 선수에게는 많은 의미가 있는 감독인듯합니다 토트넘 만남이 어떤 시즌으로 풀어나갈지 기대해 봅니다

 

토트넘으로 오기 전 셀틱 구단에서 오현규 선수를 지도했으며 손흥민 선수를 만남으로써 한국인 선수를 3번째로 지도하게 됩니다 첫 번째로 지도했던 선수는 윤일록 선수입니다

 

셀틱 구단에서 리그우승 2연패를 달성하고 마지막 시즌을 트레블로 장식하면서 셀틱에서의 마무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토트넘에 합류합니다

 

 

 

 

 

2. 전술 스타일

현대 축구에서 후방 빌드업은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되고 있는데 점유율 축구를 중시하면서 이제는 기본 베이스가 된 상태입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방 빌드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화하는데 능한 감독입니다 후방에서부터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공격을 전개해 나가고 공간 침투를 극대화시켜 볼점유를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한다 

 

쉽게 말해 양쪽 윙어들이 측면으로 더욱 넓게 벌려 상대 수비진을 측면으로 이끌어 내고 중앙에 공간을 만들어 빈 공간으로 미드필더들이 공간침투할 수 있게 이끌어 낸다 또는 이렇게 만들어진 공간을 이용해 스트라이커가 보다 쉽게 공간을 이용하여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하나의 루트가 됩니다 또는 중앙공격수가 포스트플레이를 해주어 측면 윙어들에게 공간을 만들어 줄수도 있습니다

 

미드필더들이 공간침투로 공격에 가담하며 양쪽 수비수 풀백들이 중원에 합류하여 미드필더들의 빈자리를 채워주면서 보다 조직적인 팀을 만들어 나갑니다 

 

역습 위주의 전술을 보여줬던 토트넘에 공간 침투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포르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을 기대해 봅니다